한일관계사학회 회원 선생님들께

한일관계사학회 회원 선생님들께,

2020년 경자년 설 연휴 잘 지내셨나요?

쥐띠 새해를 맞이하여 선생님들께 건강과 학운이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설이 지나니 이제 회장단 임기도 반환점을 지난 것 같습니다.

제 임기 중에는 한일관계가 어려워져 시대가 뒤돌아가 다시금 반일 민족주의의 시대로 접어드는 감이 있네요. 암튼 새해에는 양국관계가 좋아졌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지난해에는 선임 회장님들이 틀을 만들어 주신 대로 두 차례의 심포지움과 월례발표회, 그리고 4회의 학술지 발간을 하였고, 학술대회 지원 및 학술지 발간 지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매사가 여러 회원님들의 우리 학회에 대한 열렬한 사랑과 협조 덕분이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작년 7월 일본의 수출규제조치 이후 한일간의 무역이 화두가 되었습니다. 해서 오랜만에 5월에 부산에서 [교린의 길 : 한일간의 무역을 묻다] 라는 제목으로 심포지움을 개최하고자 계획하고 동북아에 신청하였습니다. 올해에는 김동철 선생님과 최영호 선생님의 정년 퇴직이 예정되어 있습니다. 겸사 겸사 두 분 선생님들의 발표도 청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조선 후기 이래 무역을 화두로 한일관계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이번에 학술대회 지원이 이루어진다면 오랜만에 부산 왜관지역 답사도 겸해서 성대하게 진행할 계획이고 지원이 없어도 추진할 것입니다. 주위에 젊은 연구자들이 많이 참가할 수 있도록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 그 외 학술지 발간과 월례발표회를 비롯 모든 일들은 관례대로 누락 없이 잘 진행하겠습니다. 올해도 회원 선생님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2020년 1월 28일

한일관계사학회 회장 현 명 철 배상

* 3월 14일(토), 4월 11일(토), 6월 13일(토)(장소: 서강대, 시간: 오후 2~6시)에 있을 월례발표회의 발표자를 모집합니다.

방학 중에 연구하신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